짝퉁 갤럭시워치 또 다른 모델 리뷰
얼마전 구입한 워치를 만족하며 쓰고 있었지만 한글이 안된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 다른 모델을 찾아보다가
4GB낸드가 부착됬으며 한국어가 지원되는 워치를 찾아서 구입 후 리뷰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박스입니다.
지난번 워치와 비슷하지만 측면에 뭐가 더 붙었습니다.
여러 기능이 표시되어있지만 제대로 작동하는건 별로 없으니 그냥 기믹성 기능이라 아시면 될것 같습니다.
후면 입니다.
전용 앱 다운로드 QR코드가 있으며 그 외 특별한건 보이지 않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지난번 워치와 비슷한 포장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작은 박스 구성도 비슷합니다.
작은 박스에는 생각보다 두툼한 설명서와
충전 접점이 있는 충전기
그리고 스트랩이 있습니다.
해당 설명서는 내용은 별거 없고 각 나라 언어로 번역된 내용이 있어 두툼한거였습니다.
워치 모습입니다
지난번 워치와 비슷하지만 약간 차이점이 있습니다.
측면 용두를 보면 가존건 원본 갤럭시워치 울트라와 같이 하단부가 막혀있지만
이녀석의 경우 하단부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나사구멍이나 센서 등등 소소한 변화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점으로 부착하는 스트랩이 다릅니다
기존건 원본과 마찬가지로 갤럭시 시리즈용 스트랩을 사용하지만 이녀석의 경우는 애플워치용 스트랩을 사용합니다.
외관 비교는 그만하고 이제 전원을 넣어봤습니다.
먼저 언어 선택 창이 맞이해주네요
언어는 가끔 이상한 발번역이 보이긴 하지만 문제없이 사용할만한 수준이였습니다.
화면 품질의 경우는 아무래도 LCD를 사용해서인지 oled를 사용한 예전 워치보다는 어두웠습니다.
기타 특이한 점으로는 배경화면으로 동영상을 선택할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소림축구의 한 장면으로 추정되는것과 기타 영상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용자가 GIF이미지나 영상등을 넣어서 배경화면으로 하는건 불가능하더군요..)
그리고 상품 판매페이지에서 광고하던 내장된 워치페이스 마켓입니다.
당연하게도 인터넷에서 가져오는게 아닌 그냥 스토리지에 저장된 이미지를 불러오는 수준입니다
워치페이스 선택 창에서 삭제를 해도 해당 페이지에서 다시 불러올수 있는 기능이죠
그리고 또 광고하던 TWS연결기능 입니다.
이어폰모드를 켜면 블루투스를 연결할수 있는데
내장된 음악이나 영상등을 시청할때 쓸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내장된 음악이 꽤 있는데 대부분 중국어 노래더군요)
그리고 동영상 기능입니다.
가장 별로였던 기능으로 영상을 틀면 무조건 최대볼륨으로 고정이 되며 볼륨조절이나 동영상 탐색 및 일시정지가 불가능한 반쪽짜리 플레이어입니다
들어간 영상은 한국 아이돌이 일본어로 커버한 음악으로 의도치 않게(?) 삼국 대통합을 해바리고 말았습니다
내장 영상의 비트레이트와 음질 열화등이 상당히 심한 편이니 그냥 있는 기능이다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내장된 심박수 센서입니다
생각보다 그럴싸한 값을 내주는것 같기도 하지만
바닥에 둬도 측정되는걸로 봐서 아직 좀 더 알아봐야 될것 같습니다
궁금해서 열어봤습니다.
지난번 워치와는 내부 구조가 조금 다르네요
광고하던 NFC도 제대로 붙어있는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완성도와 AOD 기능이 중요하다면 예전에 리뷰했던 워치를
배터리 타임이나 한국어가 중요하다면 이 워치를 사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앱 완성도나 기타 사소한 사항은 두 워치 다 비슷비슷하지만 이 워치의 가장 큰 강점으로 한국어 지원과 좋은 배터리 타임을 갖고 있거든요 (대략 일주일 좀 넘게 가는것 같습니다. 다만 배터리 타임을 위해서인지 손목을 돌려 회면을 켜는 행동시 조금 늦게 켜지는 감이 약간 있기는 합니다. )
(그리고 최근 또 알리를 뒤져보니 이전 워치처럼 원본과 닮으면서 oled를 사용하고 한국어까지 지원하는 물건이 있던데 그 물건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