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를 무소음 마우스로 개조했습니다

얼마전 구매한 다이소 무선 무소음 마우스가 뻑이나서 가만히 냅둬도 마우스 커서가 지랄발광을 하고
내부 마우스 휠의 회전을 감시하는 엔코더도 수명이 거의다 된것을 계속 손질하면서 사용을 해서 그만 놔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품만 때서 다른 마우스에 끼워봤습니다



먼저 그 문제의 마우스 입니다

밑은 개조할 마우스 입니다
이래봐도 아이리버 정품입니다
먼지가 보입니다

아이리버 뒷면입니다
정품인증 스티커와 먼지가 보입니다
마우스패드 없이 그냥 아무데서나 마구 굴리면서 사용하던 마우스라곤 말 못하겠다

문제의 무선마우스 입니다
먼지가 보입니다

아이리버의 뚜껑을 땄습니다
많이 조잡합니다
으으 나도 제대로된 카메라 사고싶다
폰카는 촛점을 못잡아줘..

무선마우스와 비교해봤습니다
스위치 구멍간격을 비교해보니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뭐 안되면 다리를 벌리거나 다리를 좁혀서 맞추면 되지

아이리버에서 스위치를 때어냈습니다

그리고 무선마우스에서 무소음 스위치를  때어냈습니다

그리고 때어낸 스위치를 아이리버에 이식해주고
납땜이 잘됬는지 확인후

앞면을 슬적 확인해봅니다

다시 재조립후 대충 태스트를 하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뚜껑을 보니 무게추가 있습니다
저 무개추를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쓰면 좋을것 같습니다만 왠지 무게추 가격보다 마우스 가격이 더 저렴할것 같습니다

대충 뚜껑을 덮고 테스트 해보니
마우스를 좀 깊게 눌러줘야 인식을 해서
글루건을 조금 뿌리고

완성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정상적으로 모든키가 다 잘 작동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