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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창궐해도 어느날과 같이 리게이의 숙명을 완수하기 위해 오락실에 가는중 눈에 보여서 주워왔습니다

옆판이 잘못 장착된거 외에는 상당히 상태가 좋아보이는 컴퓨터 입니다

집으로 갖고와서 대충 손질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상당히 상태가 좋습니다

후면입니다
저 슬롯구멍이 뚫려있는걸 보니 이 컴퓨터에 그래픽카드가 있었었나 봅니다
(사실 저걸 발견했을때 보니까 누가 부품을 적출해간 흔적이 있더군요;; 메모리가 빠져서 컴퓨터 아래에 깔려있었기도 했고요)

옆판을 열어보았습니다
오래전 775보드에서나 간간히 보인 노란색 메인보드가 보입니다

사용된 파워서플라이 입니다
m_power 이거 ...때어내서 들어보니 정말 가볍습니다
어떻게 이렇게나 경량화가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사용된 메모리 입니다
DDR3 2GB 10600 입니다
요즘 사용하기에는 용량이 너무나 적어서 계륵같은 존재입니다

사용된 CPU입니다
1155소켓의 G550입니다
저 CPU가 나오기 한참전 775시절 쿼드코어인 Q8400과 앞치락뒤치락 하는 수준입니다
전력소모가 적어서 NAS를 만들때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용된 메인보드 입니다
페가트론 보드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듣보잡 브랜드 입니다
아수스의 자회사 라던데 모 회사와 다르게 뭔가 싼마이한 맛이 강한 회사입니다

대충 물로 세척후 건조시켜서 저 뻥파워와 함깨 동작시켜보니 잘 됩니다
나스를 만든다면 저 보드를 사용하게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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