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분해

너무나도 견고하게 잘 만들어져서 삼성의 실패작이라는 소문이 돈 희대의 명기인 삼성 S2를 분해해 보려고 합니다

역시나 희대의 명기답게 디스플레이가 깨지지 않고 잘 있습니다

다면 세월의 흐름때문인지 메인보드가 냉납이 나서 저렇게 눌러줘야 겨우 화면이 나오고
무한부팅이 됩니다

어쨌든 함 분해해 보도록 합니다

후판입니다
유심트레이는 얼마전 저걸 다리미로 지지려고 분해하다 망가트려서 때놨습니다

간단하게 나사 몇개만 풀고 적당한 틈에 드라이버를 끼워서 벌려주면 잘 열립니다
확실히 요즘 폰보다 분해가 간단합니다

좀더 본격적인 분해를 위해 여러 커넥터를 분리해줍니다
간단하게 톡 하고 때어내면 빠집니다

가장 먼저 분리한 카메라 모듈입니다
800만 화소에 오토포커스를 지원하는 무난한 카메라 입니다

후면입니다
별건 없습니다

메인보드 입니다
요즘것과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만 요즘건 프레임부분에 스위치가 내장되어있지만
저때 나온것은 메인보드에 필름케이블 형태로 프레임에 접착이 되어있어서 저렇게 쉽게 말아먹을수 있습니다
분해시 조금 주의를 해야 합니다

메인보드에 붙어있는 퀄컴
PM8028칩 입니다
전원관리 칩셋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검색해보니 파워 매니지먼트 라 그러네요

삼성
km머시기
아마 메모리로 추정이 됩니다

삼성 K3PE7E700B
CPU와 ram이 합쳐진 칩 입니다
S2가 1GB의 메모리와 삼성 엑시노트 4 Dual (4210)를 사용합니다
클럭은 1.2GHZ입니다

등짝에 붙어있는 퀄컴의 MDM6600칩 입니다
베이스밴드/RF 수신기 의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아이패드2 에도 들어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메인보드를 때어내고 남은 부품들 입니다
진동모터나 헤드폰 단자등등 여러 부품이 있습니다

다시 조립을 완료해 주었습니다
다만 나사 1개가 도망가버렸네요 ;;

이 휴대폰은 메인보드 사망으로 사용을 못할것 같습니다
게다가 U+모델이여서 커펌을 설치할수도 없고 말이죠
적당히 수집하다가 적당한 매물이 나오면 저건 버리고 그걸로 다시 수집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