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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파워맥 구매

안개상자 2022. 5. 1. 20:43

오래전 파워맥 한마리를 입양해온적이 있었고
속도가 너무 느려터져서 다시 갖다 치운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가격에 비교적 최신의 파워맥이 올라와서 무지성으로 구매했습니다

기존것과 차이점이라면
기존건 CPU모듈이 2개 들어간 1.8Ghz 듀얼Cpu 모델이였다면
이번건 CPU모듈이 1개 들어갔지만 코어는 2개인 듀얼코어 모델이고
기존건 AGP PRO라는 아주 오래된 인터페이스를 사용했지만
이번건 PCIe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비교적 최신의 카드까지 끼워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래봤자 순정상태로는 fx4500,7800GTX까지가 한계지만요
리눅스를 사용하면 HD5000번대?인가 좀더 최신의 카드까지 사용할수 있다는데 리눅스쪽은 잘 모르겠네요

판매자깨서 포장을 꼼꼼히 해주셨지만 저기가 깨져서 왔네요
지난번 물건도 그렇고
파워맥은 저 부분이 충격에 약한가 봅니다

후면입니다
특이한건 없습니다

내부
기존것과 살짝 다르지만 큰 차이는 없네요

CPU모듈 후면에 장착된 쿨러입니다
기존것과 모양이 다릅니다

이건 cpu모듈 전면에 장착되는 쿨러입니다

쿨러 후면
손가락 넣으면 큰일나기 쉽게 생겼네요

pcie과 연결된 장치들을 식혀주는 쿨러입니다

후면

장착되었던 그래픽카드

성능은 지금 나오는 신품 그래픽카드중 가장 성능이 낮은 G210보다도 한참 낮은 성능입니다
저 그래픽카드 이름이 쥐포수 6600인가 될겁니다

메인보드 안쪽에 보면 이런 단자가 하나 있는데
여기에 전용 케이블을 연결해서 그래픽카드의 보조전원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저 케이블을 구하기 힘들다면 CD롬 전원을 빼고 그걸 보조전원으로 당겨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pcie!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는 부분입니다
임시로 남는 SSD 하나 끼워뒀네요

이제 CPU를 열어봅시다
여는김에 겸사겸사 써멀도 다시 발라주려고 합니다
10년도 더된 아주 오래된 기기여서 분명 써멀이 돌처럼 굳어있을것 입니다

아름다운 마감

상단을 보면 저런곳에 회색 핀이 있는데
적절하게 조사주면..

빠집니다
저거 빼고 한쪽 방향으로 밀면 열렸던걸로 기억나네요

그리고 보이는 거대한 CPU방열판..
방열판 위 스폰지가 붙어있는 알루미늄 판을 제거후
아주 긴 육각렌치를 이용해 4개의 나사를 풀면..
모듈체로 들어낼수 있습니다

CPU용 전원단자입니다
이 버전 파워맥은 이전것과는 메인보드 주 전원을 케이블 대신 파워에서 나온 부스바를 이용해 바로 직결로 연결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CPU보드 입니다

방열판 덩어리 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방열판이 2덩이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중 하나가 전원부 방열판 입니다

1.8ghz모델과 2.3ghz모델 비교
좀더 길어졌습니다

자 이제 다시 조립하고 램도 풀뱅으로 장착한뒤 켜보도록 합시다

오래되서 그런지 접촉불량이 있네요

다시 연결해주니 16기가 모두 잘 인식합니다

마지막은 비공식적으로 약간의 개조를 거쳐 파워맥이 쓸수 있는 가장 최신osx인 10.6버전 osx를 깔아본 사진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느리기 때문에 비추천합니다
아톰 초기형 넷북보다 퍼포먼스가 훨씬 후달리네요







이 글은 아주 오래전 찍은 사진과 주인장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글 입니다
틀린 내용이 있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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