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노트북 분해

홈런이라는 학습 전문 회사에서 내놓은 스마트 학습기기중 가방 초기형 모델을 어디선가 싸게 주워온적이 있습니다

이녀석 특징이라면 그냥 넷북이라는 점인데
초기형 넷북과는 조금 다른 CPU가 들어갔습니다
초기형 넷북의 발암제조기인 N270같은 산업폐기물이 아닌
N2600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도 엄청 느린건 똑같습니다
그리고 또 특이한 점이라면 터치스크린이 달려있다는것 입니다
정전식이랑 갑압식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생긴건 이렇게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실제로도 튼튼하게 잘 설계된것 같습니다

후면입니다
저 테두리를 따라 열릴것 같지만 아닙니다
배터리는 18650 3s 2p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펼쳐보았습니다
180도 틸팅이 가능하고 화면 회전이 됩니다

대충 잭 맞는 19V어뎁터를 물려보니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전용 홈런 런처가 있고 작업관리자등 이것저것이 막혀있지만
잠깐 따닥거려주니 바탕화면으로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그대로 제어판 열어서 홈런 관련 프로그램을 모두 날려주면
일반적인 노트북처럼 쓸수가 있습니다

볼껀 다 봤으니 이제 분해를 해봅시다
적당한 마이너스 드라이버로 키보드를 공략해주면 키보드가 분리가 됩니다

그리고 아래 철판을 풀어주면 알맹이를 볼수 있습니다

들어간 하드입니다
5400rpm 320기가 하드입니다

이제 다시 뒤집어서 배터리를 빼보았습니다
유심칩을 꽃는 부분이 있지만 아마 저기에 연결해도 동작을 하진 않을겁니다

그리고 분해
내부는 여느 넷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내부 메모리
1기가 코딱지만한 용량의 DDR3입니다
CPU는 최대 2.44GB의 애매란 용량의 메모리를 지원하니
대충 2기가 박으면 적당할것으로 보입니다

기판 뒷면

CPU

별다른점 없는 넷북입니다
2023년 현재에는 쓰기 곤란한 성능을 가졌으니 이걸 활용하실꺼면 실사용은 피하고 윈도우 라이센스 추출용으로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