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고 뜯고 맛보는 알리산 스마트워치

갑작스럽지만
여러분은 알리익스프레스의 천원마트를 아십니까?
저는 얼마전 알게되어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여러 잡똥템을 파는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오? 할 물건이 많지만
직접 사다 써보면 아 할 똥템만 가득한 공간입니다
대충 오늘 까볼 물건은 스마트워치 입니다
지난번 그 발암제조기보단 조금 더 비싼 5000원짜리 물건입니다
지금 현재 가격이 올라 6000원대네요

이번에 온 물건

열어볼 물건은 좌측 2개 입니다
포장만 다르지 사실상 같은 물건입니다

박스를 까면 워치와 밴드 그리고 충전기가 있습니다

재질은 지난번 그것과 다르게 금속으로 되어있으나 마감이 부족합니다

스트랩 부분
역시 조잡합니다

다음은 검은색 입니다

후면입니다
워치 메뉴중 심박수를 측정하는 기능이 있는데
그걸 켜면 저기에 불이 들어옵니다

스트랩
똑같이 조잡합니다

충전기를 연결하면 알아서 부팅이 됩니다

지난번 그 발암제조기와 다르게 액정이 밝고 풀 터치가 됩니다

버튼을 누르면 애플워치를 따라한 저런 형식의 메뉴가 나오는데
사실 저기 대부분은 아이콘만 다르게 해놓은 같은 앱입니다
사진처럼 기능은 별로 없지만 차고 다니면 애플워치처럼 보여 좋긴 합니다

이 워치를 이용해 통화나 메시지를 확인할수 있다 그러는데
가능은 합니다
다만 한글 지원을 안합니다
앱 알림이 와도 다 깨져서 보여서 한국에선 쓰기 어려워 보입니다

심전도 측정 기능은 그래픽카드에 올려놓고 측정을 하면
그래픽카드의 심전도를 측정할수 있을정도로 최첨단이고
운동기능을 가장한 타이머 기능은 5개 넘게 있습니다
그리고 이거 바탕화면을 사용자가 따로 넣을수가 없고
전용 앱에 내장된 이미지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이거 용두를 돌리면 배경화면이 딜레이도 없이 빠르게 바뀌지만 저 메뉴에 들어가면 버벅거립니다

+ 블루투스가 2개 잡히는데 2개 다 연결해야 통화를 할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스피커용 나머지는 정보 송수신용으로 쓰는것 같은데
암튼 워치를 폰에 연결하면 소리가 워치에 달린 스피커로 출력이 되서 따로 폰 미디어 출력을 설정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대충 정리하면 시간보기용으로 쓸만 하지만
앱이 조잡하고 사용할수 있는 기능이 얼마 없습니다만
그 단점을 상쇄할수 있는 5000원이라는 가격이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대충 며칠 쓰고 방치해둔뒤 다음 휴가때 켜보니
화면이 몇번 치지직 거리다 터치가 완전히 맛이 가버렸네요..

열어볼려 했지만 나사가 보이지 않습니다

화면을 가열후 적당히 때보니 적당히 떨어졌습니다(?)
배터리를 쇼트내서 강제로 전원을 꺼봤으나 터치가 안되는 증상이 여전해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분해
배터리는 보호회로가 없는 타입입니다

메인 칩
YC1130?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기타 나머지 껍데기
뭐 벌거 없습니다

조만간 더 좋은 녀석들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