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an z 분해

얼떨결에 구해버린 카드로
국내에는 잘 없는 카드입니다
초기 출시가가 무려 2999달러로 지금 4090보다 비쌌던 녀석입니다 (4090 출시가가 1599달러)
아쉽게도 이 친구 역시 고장으로 화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뭔가 690처럼 생겼으나 좀더 떡대가 있습니다

3슬롯의 우람한 슬롯입니다

후면입니다
당시 끝판왕 답게 백플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690과 비교
좀더 짜리몽땅 합니다

백플을 열어보았습니다
백플에 붙어있는 많은 써멀패드와 기판에 무수히 많은 메모리가 보입니다
전 주인이 붙인건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많이 붙어있습니다

뭔가 약간 지우개떡 같은 느낌입니다
나중에 고친다면 저것도 싹 갈아줘야겠어요

방열판을 때봤습니다
거대한 코어 2개가 보입니다

GK110-355-B1 입니다
전에 올린 타이탄블랙에 들어간것과 같은 칩이지만 기본클럭이 좀 많이 깎여있습니다

여기서도 어김없이 보이는 PLX칩 입니다

방열판을 열어보았습니다

나사 몇개를 더 풀면 쿨러도 분리가 가능합니다

이 친구 역시 베이퍼챔버가 적용되었고
gpu체급 대비 좀 많이 작은 방열판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발열 잡는다고 두깨를 늘리고 클럭을 낮추는 강수를 두긴 했으나
쉽게 잡힐 녀석이 아니기에.. 엔비디아도 이녀석의 스펙조정을 여러번 거쳐 내놨다고 하죠

쿨러는 특별한 스펙표기가 없었습니다